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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보로브리지 보행자·자전거도로 18일부터 두 배로 분리·확장

퀸즈보로브리지의 보행자·자전거 전용 도로가 두 배로 확장된다.   뉴욕시 교통국(DOT)은 “오는 18일부터 퀸즈보로브리지를 이용하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은 더 이상 한 개의 도로를 공유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자전거 이용자들과 보행자들이 공유하고 있는 퀸즈보로브리지 로어레벨의 북쪽 외곽 도로(north outer roadway)는 자전거 전용 도로로, 차도였던 남쪽 외곽 도로(south outer roadway)는 보행자 전용 도로로 바뀔 예정이다. 즉 보행자·자전거 전용 도로가 분리돼 기존의 두 배로 확장된다는 것이다.     DOT에 따르면 퀸즈보로브리지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이 가장 붐비는 곳 중 하나로, 매일 평균 1만 명 넘는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들이 이 다리를 지난다.   기존에는 자전거와 보행자가 북쪽 외곽 도로를 공유했기 때문에 충돌 위험이 컸고, 문제 해결을 위해 보행자 전용 도로와 자전거 전용 도로를 분리하겠다는 설명이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이다니스 로드리게스 시 교통국장은 “뉴욕시 인프라를 차량 운전자만이 아니라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자전거도로 보행자 보행자 전용 자전거도로 18일 자전거 이용자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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